로맨스 애니메이션 추천 『너에게 닿기를』 리뷰

 

너에게 닿기를

장르-로맨스, 순정 별점(★★★★★)

작가-시이나 카루호

 

줄거리                                                 

여고생 쿠루누마 사와코는 평범하고 순수하지만 긴 생머리에 음산한 겉모습 때문에 학생들 사이에선 3초 이상 눈이 마주치면 일주일 안에 불행한 일이 생긴다거나 귀신을 볼 수 있다거나 하는 이상한 소문이 돌았다.

거기다가 이름조차 공포영화에 나오는 여자귀신 이름 사다코로 잘못 알려지면서 학생들 사이에선 기피대상이 되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런 자신을 전혀 무서워하는 기색 없이 여자애로 대해주는 남학생 카제하야 쇼타를 만나게 된다.

 

아이들을 무서워하는 사와코와는 달리 얼굴과 매너 좋은 사교성 등으로 남녀 불문하고 모두에게 인기가 좋은 엄친아였다. 어느 날 뜻하지 않게 마주친 두 사람. 이후 사와코의 고민을 알게 된 카제하야는 용기를 내어 다가가라는 조언을 해주었다. 이후 조언대로 했더니 정말로 무서워하던 아이들이 달라졌고 아노 아야네와 요시다 치즈루라는 절친한 친구까지 생겼다. 그루 자신이 변할 수 있었던 건 카제하야 덕분이라고 여기는 사이 그를 짝사랑하기 시작한다.

 

 

등장인물                                              

여주인공 음침한 분위기 때문에 사다코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심지어 이게 진짜 이름인 줄 알고 있는 학생들이 많다.

초등학교 시절 때 친구가 이름을 잘못 불러서 어느새인가 사다코가 된 것이다. 그 친구와는 잘 지내고 있다.

사다코라는 이름 때문에 이상한 소문이 퍼져 왕따 아닌 왕따를 당하고 있는 우리의 여주인공...

 

이름의 한자가 특이한데 시원할 상(爽), 아들 자(子) 자를 써서 사와코(爽子)로 풀이하면 상쾌한 아이. 정발판에서는 상큼한 아이라고 풀이했다. 진짜 이름과 이름 뜻을 알아준 타인은 카제하야 쇼타가 처음이었고 이게 시작이 되어 성격이 바뀌기 시작했다.

 

자신과는 정반대인 카제하야 쇼타를 동경했으며 그와 친해지면서 그를 좋아하게 돼버린다..

 

 

 

쿠로누마 사와코와는 정반대의 성격으로 잘생긴 데다가 상당히 밝고 명량하며 사교성도 좋아 학교 내에서 팬클럽까지 있을 정도로 상당한 인기인이며, 사나다 류와 제일 친하다. 중학교 때 야구선수로 활약했을 만큼 운동신경도 좋다.

 

별명은 상큼이, 신사. 사와코로부터 상큼함이 100%! 아니, 상큼함에서 태어난 사람 같아와 이름마저 상큼해라는 칭찬을 들었다

 

자신이 오로지 보고 듣는 것만 믿으며 다른 사람의 소문 등을 믿지 않는다. 

 

 

 

사와코의 같은 반 친구. 연애 경험이 풍부하고 타인의 감정의 변화에 민감하기 때문에 주변 친구의 심정도 재빨리 알아챈다. 요시다 치즈루처럼 처음엔 사와코를 무서워하고 있었지만 사와코의 상냥함을 깨닫게 되고는 그녀와 친구가 된다.

 

화장을 잘하며 나중에 사와코의 스타일과 화장법을 가르쳐준다.

 

 

 

사와코의 같은 반 친구. 애칭은  '치즈'. 외모처럼 썩 순탄한 학창생활을 했던 건 아니었다. 양키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듣지만 본인은 신경 안 쓰고 친구인 야노, 사와코와 함께 우정을 쌓아나간다. 의리와 인정에 두터우며 감동하기 쉬운 성격이다. 처음엔 사와코를 기피하고 있었지만 점점 사와코를 알게 되면서 이윽고 허물없는 친구 사이가 된다. 

 

 

 

과거사나 주변 인물들의 반응을 볼 때 작중에서 독보적인 미모를 자랑하는 최고의 미소녀이며 쿠무리자와 우메 보다는 쿠루미로 불린다. 매실을 뜻하는 우메라는 이름을 무척 촌스럽다고 생각해 다른 이름을 만들어 부르고 있다

 

사와코와는 다르게 겉으로는 무척이나 여성스러운 성겨으로 보이나 실제로는 은근히 감정적이면서도 상당히 강단이 있어 자기주장이나 목표의식도 확실한 성격이다.

 

사와코와 같이 카제하야 쇼타를 좋아하고 있으며 사와코와 라이벌 관계이다.

 

 

 

사와코의 같은 반 친구이자 카제하야 쇼타의 절친한 친구. 1학년 때부터 고교 야구부에서 활동 중. 4번 타자이며 포지션은 포수이다.  기본적으로 과묵하고 쿨한 성격이며 감정을 잘 드러내지 않는다

 

 

전체적인 감상평                                        

진짜 제가 본 로맨스 애니메이션 중에는 최고라 자부합니다.

사와코와 카제하야 둘의 이야기 어렸을 때의 순수한 사랑을 아주 잘 표현한 것 같습니다.

보시면 잠들어 있던 연애세포가 깨어나 꿈틀꿈틀 돼서 가만히 있을 수가 없는 고등학생 때의 연애를 떠올리게 하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그리고 친구들의 이야기도 아주 재미있으니 꼭 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에 또 재미있는 애니메이션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