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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리뷰담입니다.
오늘은 최근에 회사에서 있었던 썰을 풀어보려 합니다.
이번 주 수요일쯤이었나? 오늘 할 일을 다 마치고 저녁을 먹고 퇴근할 예정이었습니다.
저희 팀원들과 같이 저녁을 먹으려고 대기하던 중 팀장님이 막내 두 명을 부르더군요.
네?
팀장이 물어봅니다 너네 근무시간이 몇시까지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까지 입니다.
당당하게 말했죠
그래 맞아 그런데 어제 법인장이 오후 7시에 우리 부서를 스윽 둘러보더니
막내 두 명이 어디갔냐고 물어봤답니다.
누구누구 팀장 막내 두명 어디 갔나
퇴근했습니다.
흐음 막내들이 열정이 없구먼 다른 팀들은 다 있는데 말이야
다른 회사로 이직하려고 그러나?
그리고 팀장 왈
나는 너 내들이 열심히 하는 거 안다
일을 안 준 내 잘못이지
암튼 그냥 참고만 하라고 말하는 거야
조율은 너내들이 알아서 하고
무슨 말인지 알지?
(하나도 모르겠는데...)
알겠습니다.
하고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기분이 더럽네요
일 있는데 퇴근하는 것도 아니고 일 다하고 퇴근하겠다는데
야근해야 할 때 야근 안 한 것도 아니고 참 더럽네요
저희 법인장은 열정 = 야근이라고 생각하나 봐요.
하루빨리 퇴사해야겠습니다..
이상 리뷰담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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